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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각 증상 없이 두피에 직경 1-5 cm의 하나 또는 두세 개의 원형 또는 난원형의 탈모반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으로 가끔 진행성으로 되어 서로 융합되어 확대되기도 하며 탈모반 내에 수 개의 휴지기 모발이 남아 있기도 하고 탈모반 표면이 주위 정상부위 보다 약간 함몰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탈모란 정식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고, 정서적 충격과 긴장 스트레스가 탈모를 악화시키는 형상을 두고 일반적으로 자칭해서 하는 표현입니다. 말 그래도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생기는 현상을 의미하며, 단기적으로 원형탈모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사실상 남성(여성)형 탈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증은 크게 반흔성 탈모증과 비반흔성 탈모증으로 나뉩니다.
휴지기 탈모라는 것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머리카락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휴식기의 머리카락이 25% 이상 되면 이를 휴지기 탈모로 진단합니다. 우선 휴지기 탈모는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많습니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는 나이나 성별 인종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40-100개인 반면 휴지기 탈모환자는 120-400개 이상이나 됩니다. 휴지기 탈모증 가운데에서도 출산을 한 후 2~5개월 무렵부터 빠지기 시작하는 것을 분만 후 탈모증이라 부릅니다. 이것은 임신 후기에 에스트로겐 등의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보통의 모주기가 멈춰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출산 후 한꺼번에 휴지기를 맞아 빠지는 것입니다.
항암제 치료에서 나타나는 탈모증으로 생장기에 있던 모발이 빠지게 되며, 대개 항암제 투여 1~2주 에 나타나고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수주일 이내에 다시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머리카락이 급격히 빠지게 되는데 생장기 모낭 대부분이 손상을 받아 80~90%의 머리카락이 급속히 탈락하게 됩니다.
소아 특히 초등학생에서 탈모증이 비교적 많이 관찰되고 있는데, 소아 탈모증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원형탈모증이나 발모벽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발모벽이란, 일종의 신경증 증상(정신과적 증상)으로 자신의 머리를 잡아 뜯어 탈모가 되는 현상으로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하며, 부모와의 따뜻한 관계가 병의 발병이나 악화를 막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