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진정한 시작을 알리며, 모든 것이 생동하는 계절 바로 봄이다. 겨우내 매서운 칼바람에 움츠려 있던 만물들이, 다시 활력을 되찾기 위한 시기이다. 이와 같은 봄철에는 겨울 동안 신체의 여러 순환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건조한 기후와 황사나 자외선 등과 같은 다양한 외부 자극이 피부에 가해져 손상을 더욱 가중시킨다.
특히, 나들이와 같은 외출이 잦기 때문에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옛말에 ‘봄 볕에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자식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듯이 그만큼 봄볕은 가을 햇빛에 비해 피부에 영향이 크다.
봄에는 겨울에 비해 일조량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역할과 피부에서는 비타민D를 합성시키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뭐든지 과도한 것은 ‘악’이 되는 지라, 피부의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과 주름, 각화증과 같은 피부트러블을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때문에, 봄철 피부관리는 유독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 겨우내 곱게 가꿔놨던 피부가 일순간 방심에 회복하기 힘들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봄철 생기 있는 피부를 위한 노하우를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자.
4계절 모두 그렇지만, 특히 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용품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아침 기초화장 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하루를 지내는 데 원래 2~3시간 마다 다시 발라주는 것이 정석. 더불어 외출 시는 긴 소매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세안 후 피부가 가렵거나 열감이 느껴지면 화장솜에 스킨을 적신 후, 자극된 부위에 얹어 피부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 요즘은 화장품 냉장고도 인기가 높은데, 스킨은 차갑게 두고 사용하면 피부진정에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는 건강상태의 ‘거울’이 되기 때문에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 평소 비타민 A, C, E 등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연예인들의 피부관리 및 몸매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애용되는 하루 2L 이상의 물의 섭취는 피부에도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면서도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게 된다. 무엇보다 음주와 흡연은 피부의 ‘적’임을 잊지 말자.
이 밖에 이미 진행된 피부트러블의 치료나 좀 더 적극적인 피부관리를 위해 선택하는 방법으로 ‘마스터IPL’이 잘 알려져 있다. 이미 많은 여성들이 ‘IPL’레이저의 효과는 인정해왔으며, IPL의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인 마스터IPL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마스터IPL이란, IPL에 기본을 두지만 기존의 IPL이 가지는 주근깨, 잡티, 안면홍조, 잔주름, 늘어난 모공 등의 피부를 개선시키는 특성과 동시에 ‘특수 필링’과 냉동이온 영동요법을 비롯한 ‘색소차단술’을 병행하여 색소침착 치료의 효율을 높이도록 하는 치료방법이다.
마스터IPL이야말로 일석 삼조의 복합적인 피부 치료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봄철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 자외선보다 효율적인 색소차단술의 이용도 고려해볼 만 하다.
‘특수필링’은 특수한 제품을 이용해서 피부의 각질층을 인위적으로 탈락시켜 세포의 활성화로 인한 미백기능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IPL의 특성을 최대화시켜 색소침착 및 피부탄력을 높이는데 용이한 시술방법이다.
마스터IPL프로그램은 3가지 시술을 병행하여 피부트러블을 극대화 시키면서도 부작용이 적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유용하다.
누구나 꿈꾸는 젊음과 아름다움은 아무나 얻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특권층이 누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피부의 구조와 상식을 알고 그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와 노력으로 인해 진정한 ‘피부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도움말 = 피부비만?쁘띠성형 전문클리닉 맑은얼굴의원 박희권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