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 방송에서 남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털어놓는 소재로 웃음을 주는 코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내 생일에는 십자수, 네 생일엔 명품가방이냐?' 선물을 주고 받아봤던 연인이 있다면 충분히(?) 동감할 수 있는 말이다.



여자는 나름 정성스러운 선물을 준비해서 줬지만, 남자들은 탐탁지 않은 내심을 굳이 표현하기는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어 공감을 자아낸다.



선물이라는 것은 그 사람을 위한 정성 어린 마음의 표현이지만 사실 비용적인 부담도 무시 못하는 면이 있다. 정성을 담아 '십자수'를 해줘도 그 정도 받고 날아갈 듯 기뻐할 '순진남'들이 얼마나 남아있을까?



그렇다고 메이커를 선물하기에는 부담스럽다. 사랑하는 사람도 행복하고 선물하는 나 자신도 행복해지는 '꿩도 먹고 알도 먹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크리스마스가 되면 감사의 선물이나 카드나 선물을 준비하며 그 날만큼은 더욱 특별하게 보이고 보내고 싶어한다. 또한 각종 파티나 모임,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따뜻한 데이트를 할 때, 다른 날보다도 더욱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이고 싶은 심리는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신하여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따라 때론 핑크계열로 사랑스러운 모습, 때론 블랙계열로 도도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어떨까?



또한 가장 눈에 띄는 얼굴은 옷의 색깔이나 디자인에 따라 컬러를 매치시킨다. 그에 따른 액세서리도 센스있게 착용하는 것도 세련된 패션코디를 완성시킬 수 있다.



또 한가지, 그 동안의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며 더욱 젊고 건강해 보일 수 있도록 '깜짝 쇼'를 준비하기 위해 비교적 단기간에 깊은 팔자주름이나 미간주름과 콧대나 이마의 볼륨을 개선시키는데 용이한 '쁘띠성형'을 감행하는 것도 좋다.



쌍꺼풀이 보편화된 성형이 된 것처럼, 얼굴의 주름과 볼륨의 개선에 용이한 방법으로 수술의 부담감을 줄인 '쁘띠성형'은 지갑도 마음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쁘띠성형의 대표적인 시술로는 '보톡스'와 '필러'가 있다. 보톡스는 미용 성형시술에 적합가게 개발된 의료용주사로써 보톨리늄 성분을 이용하여 사각턱이나 종아리와 같은 미관상 좋지 못한 근육 일부를 국소적으로 마비시켜 사각턱을 개선시키고 매끈한 라인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필러의 경우는 비교적 보톡스보다 깊은 주름에 높은 효율이 나타난다. 요즘은 얼굴의 작고 볼륨감 있는 얼굴형을 선호하는 여성이 많은데 수술의 방법을 택하기에는 시간적 비용적인 부담이 크다면 필러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필러는 깊게 파인 팔자주름이나 미간주름의 피부 속에 주입하여 피부 속을 채워줌으로써 주름을 편평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며 콧대와 코끝을 자연스럽게 올려서 뚜렷한 이목구비를 만들 수 있다.



이 밖에 눈 밑의 애교살을 만들어 귀여운 이미지를 만든다거나 나이 들수록 볼 부위의 살이 빠져서 허약해 보이고 나이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이 콤플렉스라면 필러를 이용해 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보톡스와 필러를 이용하는 여성이 날로 늘어나는 것은 시술의 간편함과 통증이 적으며 수술의 시간적 비용적 부담이 적다는 특징도 있지만 티 없이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을 살펴볼 때,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날에 더욱 더 빛나는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될만하다.



사랑은 노력하는 자만이 가질 수 있다. 그 날 만큼은 가장 아름다운 '나' 자신이 선물이 되어 남자친구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주는 것은 어떨까?



도움말 = 박희권 원장



출처 : 맑은얼굴의원